[예산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예산군은 연말연시 집중 모금활동인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시작한지 37일만인 지난 7일 사랑의 온도 100℃를 돌파했다.

이는 예정된 성금모금 기한인 1월 31일보다 24일을 앞서 달성된 것이다.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성금모금 행사는 각 기관·단체, 기업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물 2681만원과 현금 5억2200만원을 모금해 올해 목표인 5억4600만원을 훌쩍 넘어 5억4900만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와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관내 기업과 단체, 군민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예산군의 사랑의 온도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군에 기탁된 성금액은 10억 6백만원이며, 충남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된 배분액은 11억 1600만원으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지원 및 저소득계층의 의료비 지원 등에 소중하게 사용됐다.

군은 오는 1월 31일까지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지속 전개해 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로 및 사랑의 계좌, 물품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성금을 기탁 받는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성숙한 모금의식과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예산군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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