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1년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에 발맞추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맞춤형) 주거급여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거비용 지원▲주거환경 개선 ▲주택공급 등 3개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국비 44억원 등 총 52억여원의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전년도 46억여원 보다 13.4%, 6억여원 늘어난 수치다.

세부 사업별로는 기초생활보장(맞춤형) 주거급여 지원사업에 39억여원(전년 33억), 수선 주기별 집수리 지원사업에 10억여원(전년 8억), 강원도형 수선유지급여 지원사업에 4천만원 등이다.

시는 가정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강원도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각 가구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매년 확대되는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에 발맞추어 가구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안정된 정주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동해시 내 주거급여 수급권자는 총 3,117가구 4,393명으로 시는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주거급여 선정기준 완화 및 지원 확대 등 시민들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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