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셀레믹스 이용훈 대표이사와 AIDX 김형용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셀레믹스 이용훈 대표이사와 AIDX 김형용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이용한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인공지능 기반 의료진단 솔루션 개발기업인 에이아이디엑스(대표이사 김형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전체 분석기술의 발전에 따라 질환 및 유전형질에 대한 개개인의 특징에 따른 맞춤형 처방으로 진료의 정확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의료비까지 절감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가 새로운 의료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가운데, 정밀의료의 토대가 되는 NGS기술과 생물정보학(BI, Bioinformatics) 기술에 대해 유럽, 중동 및 아시아 유일한 NGS기반 타겟 캡쳐키트 제조사와 국내 BI 시장점유율 1위인 인실리코젠에서 스핀오프한 AI기반 의료진단 솔루션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사업개발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동으로 △AI 기술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신약 후보 표적 발굴 △셀레믹스의 NGS패널과 호환하는 분석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해 기존의 사업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 차원의 전략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정밀의료분야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셀레믹스의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정밀의료에 관한 정책 수립 및 투자가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정밀의료 시장에서도 우리 회사의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디엑스의 김형용 대표이사는 “에이아이디엑스의 축적된 인공지능, 정밀의료 기술은 셀레믹스의 키트 제품을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의료 진단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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