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존스 맨빌 신임 법률고문 케이티 앨버리이다.
사진 : 존스 맨빌 신임 법률고문 케이티 앨버리이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계열사로 글로벌 건축 및 특수자재 제조업계를 선도하는 존스 맨빌(Johns Manville, 이하 ‘JM’)이 2월 1일부로 캐서린(케이티) 앨버리(Katherine(Katie) Albery)를 부사장 겸 법률고문으로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밥 웜볼트(Bob Wamboldt) JM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앨버리는 JM이 원하는 법률고문에 부합하는 뛰어난 변호사”라며 “탁월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수년 간 여타 JM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경험을 새로운 역할에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앨버리는 JM 경영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버리는 신디 라이언(Cindy Ryan)의 후임이다. 2020년 말에 라이언은 19년간 근무한 JM에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부사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JM의 핵심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문위원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앨버리는 2012년 JM에 입사해 엔지니어링 제품(Engineered Products) 사업부의 법률 자문역을 맡았다. 인슐레이션 시스템(Insulation Systems) 사업부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앞으로 앨버리는 부사장 겸 법률고문으로서 사내 간부들과 협력해 JM의 법률, 리스크 관리, 환경·건강·안전 문제들을 책임지게 된다.

앨버리는 JM에 합류하기 앞서 센추리링크(CenturyLink)에서 수석법률고문으로 근무했다. 퀘스트 커뮤니케이션(Qwest Communications)에서 법률고문, 호건 앤 하트슨(Hogan & Hartson, 현 호건 로벨스(Hogan Lovells))에서 변호사로 각각 활동한 바 있다.

앨버리는 보스턴칼리지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예일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주도·관리(Leading and Managing Globally)’ 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앨버리는 현재 가족과 함께 덴버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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