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벨로다인 라이다와 Trunk.Tech는 차세대 자율 주행 대형 트럭을 개발하고 중국 물류시장에서 무인 트럭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사진 : 벨로다인 라이다와 Trunk.Tech는 차세대 자율 주행 대형 트럭을 개발하고 중국 물류시장에서 무인 트럭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 VLDRW)가 베이징 트렁크 테크놀로지(Beijing Trunk Technology Co., Ltd., 이하 ‘Trunk.Tec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자율 주행 대형 트럭 개발에 협력하고 중국의 물류 시장에서 무인 트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벨로다인과 Trunk.Tech는 고속 운송 물류의 까다로운 요건에 부합하는 라이더 기반 제품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들 솔루션은 무인 대형 트럭의 물체 인식 및 감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대규모 차량 생산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Trunk.Tech는 상용차 OEM과 긴밀히 협력해 무인 트럭을 생산하고, 차량이 차량 안전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한다.

Trunk.Tech는 고유의 강력한 무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SAE 레벨 4 무인 트럭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중국 최초의 기업으로 울트라 퍽(Ultra Puck™), 퍽(Puck™) 및 벨라레이 H800 센서를 포함한 벨로다인의 라이다를 자율 트럭의 핵심 센서 하드웨어로 사용하고 있다. Trunk.Tech는 센서 품질, 성능 및 대량 생산 능력 때문에 벨로다인을 선택했다.

Trunk.Tech의 CEO인 장 티엔레이(Zhang TianLei) 박사는 “자율 주행 트럭은 노동력 공백을 보완하고 연료비를 절약하며 물류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운송 안전을 개선하고 트럭 사고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다중 센서 융합 알고리즘과 결합된 벨로다인 센서를 통해 트럭은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자율 주행을 뒷받침하는 고정밀 장거리 실시간 감지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벨로다인은 트럭 운송 혁신에 도움이 되는 전문성과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양사는 공히 차량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로다인 라이다 최고경영자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은 “Trunk.Tech는 라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 주행 차량 기술이 트럭 운송에 얼마나 큰 효율성과 안전을 가져다 주는지 입증해 보이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물류 네트워크에서 상품과 자재가 이동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차세대 자율 주행 솔루션을 창출하기 위해 Trunk.Tech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runk.Tech : 자율 운송 분야의 깊이 있는 경험

지난 몇 년 동안 Trunk.Tech는 상용 고객에게 납품한 수십 대의 무인 트럭에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를 채택했다. 현재 이 차량들은 작업 지원을 위해 중국의 항구에서 연중 무휴 24시간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Trunk.Tech 무인 트럭은 2018년 중국 최초의 상업용 도로 시험 면허를 획득한 이래 중국의 도로 상에서 수많은 실제 도로 시험을 거쳤고 완전 자율 주행을 위한 국내 최초의 고속 테스트를 완료했다. 2019년 Trunk.Tech는 핵심적인 국가 연구 개발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따내 통행우선권 지원을 받은 최초의 무인운전 기술 기업이 됐다.

한편, 회사는 중국 내의 자율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광범위한 지능형 물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생태계에는 무인 트럭 터미널의 Trunk.Tech 및 보쉬 그룹(Bosch Group)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량 생산 촉진을 위해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인 차이나 헤비 오토모빌(China Heavy Automobile), 우버코(Uberco), 울세 오토모티브(Ulse Automotive) 및 길리 커머셜 비이클(Geely Commercial Vehicles) 등도 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