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감염병 대응계를 추가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존 감염병관리계를 분리 확대해 감염병 대응계를 신설했다.

이에 감염병 관리를 총괄하는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기존 4계에서 감염병 대응계가 추가돼 총 5계 1팀으로 확대됐다.

신설된 감염병대응계는 역학조사관 2명을 중심으로 보건소 소속 2개과에서 각 12명씩 4개의 팀으로 역학조사팀을 편성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 추정 및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지역감염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선제적 감염병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이번 감염병 전담조직 확대로 역학조사, 접촉자 추적조사, 방역소독 사업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한창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코로나 19확산이 직장에서 소모임으로, 또 가정으로 N차 전파되고, 다양한 경로에서 불분명하거나 무증상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변수가 일어나는 경로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OO어린이집을 포함한 총 15개소에 전수조사(8,690건)를 실시해 관내 확진자 64명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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