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네카 유로젠텍이 새로운 mRNA 생산 시설의 GMP 인증을 획득하고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추진한다.
사진 : 카네카 유로젠텍이 새로운 mRNA 생산 시설의 GMP 인증을 획득하고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추진한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카네카 유로젠텍(Kaneka Eurogentec):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 생산용 새로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

10g 이하(최대 100만회분 백신)의 RNA를 생산·정제할 카네카 유로젠텍의 새로운 GMP 시설이 벨기에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해당 백신은 임상 시험에 사용할 예정으로 추후 상업 공급 및 생산량 확대도 타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카네카 유로젠텍의 입지 강화

카네카 유로젠텍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리벤 얀센스(Lieven Janssens) 박사는 “GMP mRNA 제조는 플라스미드(Plasmid) DNA, 선형화, mRNA 생산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숍(one-stop-shop)’이 되어 카네카 유로젠텍이 추진 중인 GMP DNA 생산 활동을 완벽하게 보완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미드 DNA 제조업계에서 정상을 차지한 카네카 유로젠텍은 세계를 선도하는 mRNA 위탁개발생산업체(CDMO)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새로운 GMP 시설은 그런 야심 찬 목표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mRNA 계약 2건 수주

CDMO로서 GMP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25년여간 쌓은 카네카 유로젠텍의 전문성은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카네카 유로젠텍은 벌써부터 초기 코로나19 임상 시험용을 포함해 3개의 mRNA 시퀀스 계약 2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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