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전년 대비 233%의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현금 2억 6천만원, 현물 8천만원 등 모두 3억 4천만원이 모금되어 강원도 내 전년 대비 모금 증가율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 도와 극복하고자하는 개인・기업・단체 등 각계각층 속초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성황리에 캠페인을 마칠 수 있었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속초 관내 저소득 가정의 긴급한 의료비, 취약계층의 연료비를 비롯한 생계지원비와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의 공모사업비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일 계획이다.

전인표 시 희망복지담당은 “어려운 경기임에도 더불어 사는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해주신 속초시민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중하게 모인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