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 이미지이다.
사진 : 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 이미지이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일본의 선도적 도시 경관 개발업체 모리 빌딩(Mori Building Co., Ltd.)이 도라노몬-아자부다이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서 세계적인 호텔 및 리조트 운영업체 아만(Aman)과 제휴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라노몬-아자부다이 도시 재생 프로젝트는 2023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의 도쿄 중심가 재생 사업이다. 이번 제휴의 성과는 브랜드 레지던스인 아만 레지던스 도쿄(Aman Residences, Tokyo)와 럭셔리 호텔 자누 도쿄(Janu Tokyo)다. 아만의 자매 브랜드인 자누는 이번에 일본에 첫선을 보인다.

쓰지 신고(Shingo Tsuji) 모리 빌딩 사장 겸 CEO는 “도쿄가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경쟁해 성공하려면 매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모리 빌딩은 세계적인 리조트를 다수 운영하는 아만과 손을 잡고 이제까지 도쿄에 없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주거지 환경과 호텔을 공급해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서로 교류하며 창의적으로 영감을 받게 할 것이다. 모리 빌딩은 이 새로운 형태의 ‘도시 웰니스’를 실행해 도쿄의 매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만과 자누의 회장 겸 CEO인 블라디슬라브 도로닌(Vladislav Doronin)은 “일본에 첫 도시 아만 레지던스를 설립하는 것은 아만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정표이며 일본 및 일본의 특별한 문화와 우리 브랜드 사이의 긴밀한 관계 및 공생을 보여준다. 우리는 선도적인 개발업체 모리 빌딩과 함께 도라노몬-아자부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일본 내 다섯 번째 개발 사업을 성공시키고 소유자를 위한 영구적인 안식처와 아만의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는 자누 도쿄를 위한 밑바탕도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이 문화와 예술의 허브에서 고객을 활기 넘치는 커뮤니티의 중심과 연결하고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만 레지던스, 도쿄 — 비할 데 없는 도시 주거 경험

아만 레지던스, 도쿄는 높이 330m인 A지구 타워의 54~64층에 위치하며 91개의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와 거주자 전용 아만 스파(약 1400m²) 등 독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따뜻하면서 겸손한 아만의 특징적인 접객은 거주자가 대단히 평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동시에 활기찬 도쿄 대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한다. 이 타워의 정교한 건축 디자인은 펠리 클라크 펠리 아키텍츠(Pelli Clarke Pelli Architects, 미국)의 뛰어난 작업물이며 인테리어는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 캐나다)가 디자인했다.

자누 도쿄 — 일본에 첫선을 보이는 아만의 자매 브랜드

아만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자누는 B-2지구 타워의 1~13층에서 일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 호텔은 데니스턴(Denniston, 말레이시아)에서 쟝미셸 게디의 지휘 하에 디자인됐다. 약 120개의 호화로운 객실은 모두 녹음이 우거진 중앙 광장 전망을 자랑한다. 자누 도쿄는 일본 최대의 스파(약 3500m²)와 스파 시술, 피트니스 센터, 6개의 음식점, 여가 및 출장 여행객의 모임을 위한 카페와 바를 갖추고 전 세계의 여행객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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