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전기자동차 150여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보급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비는 총 22억 9천여만원으로, 시는 이 중 승용 전기자동차 123대, 화물 전기자동차(소형) 33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자동차관리법」,「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자동차 평가항목 및 기준에 적합한 차량이다.

지원금액은 승용차는 0원~1,320만원까지, 화물차는 2,400만원~3,15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대상은 공고일(2. 18.) 90일 전 부터 신청일 당시까지 동해시에 주소를 둔 자 중, 개인은 만 18세 이상, 법인·기관은 사업장이 시 관내 위치해야 한다.

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국가유공자,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은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신청은 제조·판매사에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전자 접수하면 된다. (https://www.ev.or.kr/ps)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의 구매자는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보조금 전액 또는 기간별 환수율에 따라 환수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대기보전팀(☎033-539-808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만큼, 친환경 차량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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