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1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자치단체의 어린이, 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이으로 이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에서는 영월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영월읍 소재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영월군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재난을 사전에 체험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실적인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며, 대표 14개 체험존의 운영 프로그램은 행안부 위탁기관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실제 운영시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절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병예방과 함께 교통·승강기·지진·화재·수상안전·완강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몸으로 직접 느끼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리군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놀이를 겸한 체험 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서는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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