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어린이집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보상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상품 단체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년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 간 추진되며, 속초시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육교직원 상해, 어린이집 화재나 풍수해, 놀이시설 및 가스사고 배상책임 등 총 14종 가입으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상품 단체가입은 2019년부터 속초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단체가입에 따른 모든 어린이집의 공제(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및 안전사고 통계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한다.

현재 속초시는 54개소 어린이집에 영유아 2,321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2019년 사업추진 이후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사고 및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등 각종 피해를 보상받았다.

김상희 시 가족지원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시기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추진으로 어린이집의 효율적 관리 및 지원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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