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관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여성단체 활동 활성화 및 양성평등 촉진 등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고성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3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총액은 1,200만원으로, 1개 단체 당 총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1개 사업을 선정해 3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 보호,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관내 소재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로 지원대상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법인‧단체이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지역 내 ▲양성평등 촉진 및 양성평등 참여 확대 및 문화 확산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증진 사업 ▲여성 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교육 및 문화체험 사업 ▲타 자치단체 여성간의 연대강화를 위한 교류사업 ▲다문화가족 등의 가족지원 사업 ▲기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법인은 양성평등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법인(또는 단체)현황 및 최근 1년간의 활동실적,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12일까지 고성군청 주민복지실 여성가족팀(여성회관)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목적의 적합성과 추진능력, 금액산정의 적정성,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한 후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단체와 지원액을 결정·통보해 4월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관내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양성평등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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