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X1 160Pro™ 는 세계 최대 금속 바인더 제팅 시스템으로 고객사에 출하 중이다 알루미늄과 티타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어 대기 시스템으로 2022년 후반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 X1 160Pro™ 는 세계 최대 금속 바인더 제팅 시스템으로 고객사에 출하 중이다 알루미늄과 티타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어 대기 시스템으로 2022년 후반 출시될 예정이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더 엑스원 컴퍼니(The ExOne Company)(나스닥: XONE)가 2022년 하반기 초대형 제품 제작이 가능한 금속 프린터 ‘X1 160Pro™‘의 제어 대기형(controlled atmosphere)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엑스원은 산업용 모래, 금속 3D 프린터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이다.

800x500x400mm(160리터) 크기의 빌드박스(build box)를 갖춘 ‘X1 160Pro’는 엑스원의 10번째 제품이자 대량 생산을 지원하는 프로덕션 레디(production-ready)급 금속 바인더 제팅 시스템이다. 새 모델은 현재 독일 게어스트호펜에 위치한 엑스원의 유럽 본사와 생산 시설에서 출하되고 있다.

대기 제어는 반응성 미세 분말을 사용한 3D 프린팅에 필수적이지만 또다른 이점도 제공한다. 습도를 제어해 분말 산화를 경감하고 분말 분배(powder dispensing) 및 펼침(spreading)을 개선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바인더 제트 3D 기술을 사용한 알루미늄, 티타늄, 구리 및 기타 여러 재료의 대량 제조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엑스원은 수년 동안 불활성 또는 화학적 불활성이라 불리는 제어된 대기 환경에서 반응성 분말을 바인더로 분사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0년 12월 1일 엑스원은 제어 대기 환경의 바인더 제트 3D 프린팅과 관련된 특허를 발급받았다.(미국 특허 번호 10,850,493)

엑스원의 제어 대기형 X1 160Pro는 질소 또는 아르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 불활성 대기 기능을 갖춘 액세서리 및 보조 장비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경화 오븐, 분말 상태 조절(powder conditioning) 시스템, 분말 제거 스테이션, 공정 전반에 걸쳐 완벽한 대기 제어를 보장하기 위한 공정 단계 간 빌드박스 운송장치가 포함돼 있다.

주목할 점은 엑스원이 X1 160Pro 오리지널 모델도 계속 제공한다는 것이다. X1 160Pro는 제어 대기 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간소화된 모델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금속 분말을 가공할 수 있다. 엑스원 고객은 현재 불활성 기능 없이 ‘X1 250Pro®‘ 금속 바인더 제트 시스템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한 고객사의 경우 연속 생산을 위해 6대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엑스원 바인더 제트 3D 프린팅 기술은 알루미늄, 티타늄과 같은 12개의 단일 합금 금속을 포함해 23개 금속과 세라믹, 복합 재료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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