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봄 행락철을 맞아 증가하는 나들이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2일까지를 행락철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관광과장을 총괄로 하는 특별방역 추진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관광시설에 대한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행락철 이용자 급증이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12개소 및 유원시설 8개소, 야영장 6개소에 대한 방역실태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한다.

또, 시설 관리자·이용자 스스로 자율방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하고,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이행 여부를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소를 비롯한 강원도 등 방역관리 관련 부서(기관)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인구 이동량이 증가되는 봄 행락철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해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