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방에 탈부착할 수 있는 야간 형광 반사 기능의 교통안전 홍보물 “옐로카드”를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고성군이 민식이법 시행으로 높아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고, 어린이 보호를 위한 예방적 조치를 위해 추진중인 시책으로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줌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주는 가방 연결형 교통안전용품이다.

신장이 작은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은 운전자가 발견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 저녁이나 흐린 날 등 비교적 어두운 공간에서 차량 전조등과 같은 불빛에 반사되는 형광반사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운행 중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늘려 어린이의 사고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생 및 원생들을 대상으로 4월 12일까지 35개소 1,600여명에게 모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생활 속 교통안전 용품으로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겠다”며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인 30km를 지키고, 정지선에서는 일단 멈춤으로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고성군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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