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카타의 머천트 리뷰 솔루션은 개인, 기업 및 고유의 교차 연결 신호를 통해 더 빠르고 자신 있는 온보딩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사진 : 에카타의 머천트 리뷰 솔루션은 개인, 기업 및 고유의 교차 연결 신호를 통해 더 빠르고 자신 있는 온보딩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글로벌 디지털 신원 데이터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타카(Ekata)가 ‘머천트 온보딩(Merchant Onboarding)’ 솔루션을 8일 밝혔다.

결제 서비스 업체(PSP)와 기업 대 기업(B2B) 대출기관, 마켓플레이스가 증가하는 전 세계 영세 소상인과 개인 사업자를 더 빠르고 자신 있게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새로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 판매 실적이 없는 만큼 기존의 위험 평가 방식으로는 PSP와 대출업체가 이들을 빠르게 또 자신 있게 승인하기 어렵다. 에타카는 고객사가 포괄적인 고객 데이터 테스트와 모범 사례 고려 사항을 기반으로 사기 가능성을 보여주는 위험 지표를 통해 기존 모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에타카의 최신 ‘머천트 온보딩’ 솔루션은 기업과 그 배후에 있는 개인 간 연결을 교차 체크하는 고유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조직이 규모에 따라 위험을 자신 있게 평가하고 온보딩 워크 플로우를 자동화하며 수작업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세계적 팬데믹은 개인의 소규모 사업체 설립 추세를 더욱 가속화했다. 미국에만 3000만 명의 소상인이 존재하며 2020년 개인 사업자 등록 건수가 추가로 4000만 건에 이른다. 유럽도 비슷한 상황이다. 유럽에는 2510만 개의 소기업과 3300만 명의 개인사업자가 존재하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이어 코로나19는 예상치 못한 추가 동력을 더했다. 2020년 10월 미국 통계국(U.S. Census Bureau)은 2020년 3분기 사업 설립 통계를 발표했다. 2020년 3분기 사업자 신청 건수는 6~9월 77.4%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와 함께 PSP와 대출 기관 사이에 소상인 가맹 절차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데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스트라이프(Stripe), 스퀘어(Square) 페이팔(PayPal) 등의 기업은 온보딩 기간을 2~3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함으로써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 때문에 프로세스와 위험 평가에서 이들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다른 PSP의 사업 유효성이 위협받기에 이르렀다. 에타카 솔루션은 이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PSP와 대출기관이 더 빠른 온보딩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스 슐킨(Beth Shulkin) 에타카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오늘날 판매자에게는 수많은 옵션이 있으며 어떤 기관의 온보딩 과정이 매끄럽지 않거나 승인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경우 다른 결제 서비스 업체로 빠르게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PSP와 대출 기관에 있어 고객 경험의 문제를 넘어선다”며 “소상인의 고객 평생가치(lifetime value)를 잃을 경우 실제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타카의 총체적 솔루션은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PI를 통해 온보딩 과정을 자동화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통해 수작업 검토를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에타카의 API는 기존 규정이나 머신러닝 기반의 위험 모델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에타카의 SaaS 제품은 읽기 쉬운 대시보드에서 주요 개인 및 비즈니스 ID 속성 간 상관관계를 빠르게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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