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데미아가 각국 정부들이 해외여행자 증대 문제 속에서 고심하는 가운데 헬스 트래블 패스를 출시한다.
사진 : 아이데미아가 각국 정부들이 해외여행자 증대 문제 속에서 고심하는 가운데 헬스 트래블 패스를 출시한다.

[국제=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로 가짜 건강증명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백신 프로그램이 개시된 이후에 이 같은 문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데미아(IDEMIA)의 솔루션은 각국 정부가 자국 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들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써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특히 2020년에 66%나 매출이 감소한 항공산업의 회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3]

증강신분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이데미아는 전 세계에 걸쳐 동일한 수준의 호환성을 갖춘 동시에 각국의 필요에 따라 변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인 헬스 트래블 패스(Health Travel Pass)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또한 PCR 테스트 결과와 면역 테스트, 백신 증명서 등을 포함한 국제적인 증명 표준에도 부합된다. 이 패스는 여행자의 신분증과 상호 연계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도 없고 해당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복사도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ICAO2와 연계해 일부 국가에서 시험 운용된 바 있는 디지털 트래블 크레덴셜(Digital Travel Credential) 제도와도 호환된다.

승객들은 ICAO의 비지블 디지털 실(Visible Digital Seal) 도장이 찍혀 있는 건강증명서를 교부받게 되며 이로써 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상호 호환성을 보장받는다. 이 패스를 통해 모든 여행자는 별도의 조사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단순히 정부 발행 건강 앱 다운로드나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은 PDF 문서, 여권의 비자 페이지에 부착된 스티커 등의 형태로 통관이 가능하다.

공항 탑승수속이나 출입국관리, 탑승 등을 할 때 승객의 얼굴과 여권 사진, 건강증명서 사이의 생체측정 확인이 이뤄진다. 이러한 신속한 처리는 승객이나 보안요원들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특히 항공여행이 정상 회복됐을 경우 공항 내 혼잡을 덜어줄 수 있다.

한편, 아이데미아의 헬스 트래블 패스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승객들은 자신들의 건강 정보가 유출되는데 대해 일체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아이데미아의 공공보안 및 신분 담당 수석부사장인 필립 바로(Philippe Barreau)는 “아이데미아가 높은 보안성을 갖춘 동시에 사용하기 편리하고 신뢰성 높으며 GDPR 규제를 충실하게 준수하는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회사의 헬스 트래블 패스는 해외여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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