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위트 13을 통해 메리케이의 독립 뷰티 컨설턴트와 고객은 360도 3D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 : 스위트 13을 통해 메리케이의 독립 뷰티 컨설턴트와 고객은 360도 3D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글로벌 뷰티 브랜드 메리케이(Mary Kay Inc.)와 메리케이 디자인 스튜디오(Mary Kay Global Design Studio)가 가상 현실로 메리케이 최초의 가상 팝업 쇼룸을 디지털화해 혁신적인 가상 뷰티 체험을 제공하는 ‘스위트 13(Suite 13TM)’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최신 가상 현실 기술로 설계된 ‘스위트 13’을 통해 메리케이의 독립 뷰티 컨설턴트와 고객은 360도 3D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으로 메리케이의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둘러보고 회사의 역사와 설립자 메리 케이 애쉬(Mary Kay Ash) 여사의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다.

최신 ‘스위트 13’은 사용자를 가상 ‘룸’에 초대한다. ‘로비’에 들어서면 회사의 세계적 유산을 알아볼 수 있다. 다른 가상 룸에는 회사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핑크 플라자(Pink Plaza)’와 메리케이의 혁신적 스킨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주요 제품 효능과 성분을 보여주는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가 있다. 또한 사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선호하는 메리케이 제품을 ‘위시리스트(Wishlist)’에 추가해 사용자의 담당 뷰티 컨설턴트와 공유할 수 있다.

셰릴 애드킨스 그린(Sheryl Adkins-Green) 메리케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스위트13 출시는 메리케이의 독립 뷰티 컨설턴트에게 가장 혁신적인 최고의 혁신적 도구를 제공해 비즈니스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수개월 간 창의성과 열정, 노력을 쏟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기술은 모든 것의 중심이며 특히 젊은 세대를 비롯한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신제품을 찾고 알아보고 살펴보기를 원한다”며 “스위트13은 메리케이 독립 뷰티 컨설턴트가 디지털 비즈니스의 유연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메리케이 브랜드를 소개하고 몰입형 뷰티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고객과 더욱 탄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중심의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이테크 혁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로터치(low-touch)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를 가상으로 연결할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케이는 선도적인 체험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옵세스(ObsesS)와 손잡고 ‘스위트 13’을 설계했다. 옵세스는 브랜드가 가상 현실을 이용해 양방향 온라인 가상 체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여성 기업가인 네하 싱(Neha Singh)이 이끄는 옵세스는 여러 글로벌 뷰티·패션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되는 가상 글로벌 체험을 창조한 바 있다. 메리케이는 여성의 삶에 힘을 불어넣는다는 사명에 따라 여러 여성 사진작가와 손잡고 가상 플랫폼에 전시될 이미지를 제작했다.

옵세스를 설립한 네하 싱 최고경영자(CEO)는 “스위트13은 메리케이 독립 뷰티 컨설턴트와 그 고객이 어디서나 메리케이 제품에 훨씬 편리하게 접근하고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메리케이 팀은 스위트13을 통해 플랫폼의 모든 세부 사항을 관리해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메리케이의 가상 쇼룸에 실제로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플랫폼은 브랜드가 시각적 매력을 어필하고 몰입형 가상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도록 지원해 왔다”며 “메리케이 고객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를 발견하고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위트 13’은 2021년 초 멕시코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콜롬비아, 페루로 확대됐다. 메리케이는 2021년 말 즈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시장 대부분에서 이 플랫폼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케이는 뷰티업계 최초로 이러한 유형의 가상 경험 제공에 나서게 됐다. ‘스위트13’은 메리케이와 산하 메리케이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인 최신 혁신 기술이다. 메리케이는 가장 진보된 과학 기반 인공기술(AI) 얼굴 피부 추천 기술을 적용한 ‘메리케이 스킨 애널라이저(Mary Kay® Skin Analyzer)’ 앱을 출시했다. 독립 뷰티 컨설턴트가 피부를 간단히 스캔한 후 메리케이 제품으로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권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메리케이 미러미 웹(Mary Kay® MirrorMe™ Web)도 두드러진 혁신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독립 뷰티 컨설턴트의 웹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가상의 도구를 제공한다. ‘미러미’는 iOS와 안드로이드 장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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