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진 : 강원도청 전경

[사회=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IoT 기반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유산을 선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도·습도·균열·기울기 측정이 가능한 무선센서를 문화재에 설치하여 변화 여부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현상을 실시간 파악한다.

강원도는 ‘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대상 문화재 총 108개소 중 86개소를 구축 완료하였다.

2017년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강릉 경포대 등 4개소에 시범 구축하였고, 그 결과, 신사업육성 선도사업에 최종 통과되어 2018년에는 추가사업비 18억원을 지원받아 44개소를 구축하게 되었다.

본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하여 2019년에는 강원도,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도내 벤처기업 ㈜하이테크와 공동으로 특허 등록하여, 문화재청 주관 2018, 2019년도 2년 연속 문화재 안전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강원도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금년도에도 도비 2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문화재 11개소에 대하여 안전관리시스템을 신규 구축할 계획이며, ‘23년까지는 목조, 석조 등 사업대상 문화재에 대하여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문화재는 한번 훼손되면 원상복구가 어려워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사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강원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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