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맥그리거와 프록시모가 프로퍼 넘버 트웰브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맥그리거와 프록시모가 프로퍼 넘버 트웰브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글로벌 아이콘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를 필두로 한 아일랜드 위스키 브랜드 ‘프로퍼 넘버 트웰브(Proper No. Twelve)’ 창업진과 프록시모 스피릿츠(Proximo Spirits, Inc., 이하 ‘프록시모’)가 장기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퍼 넘버 트웰브 브랜드에 대한 전례 없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맥그리거는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로퍼 넘버 트웰브 보유 지분을 유지하는 한편 앞으로도 브랜드 홍보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맥그리거는 “프로퍼 넘버 트웰브는 창업 3년여 만에 주류 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며 “나와 파트너에게 매우 고무적인 이번 계약은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은 프로퍼 넘버 트웰브의 눈부신 글로벌 성장세를 유지하고, 활기를 되찾은 아일랜드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고객들을 꾸준히 불러 모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퍼 넘버 트웰브는 맥그리거와 오디 아타르(Audie Attar), 켄 오스틴(Ken Austin)이 공동 설립한 위스키 브랜드다. 오디 아타르는 맥그리거의 매니저 겸 사업 파트너이며, 켄 오스틴은 주류 업계에 종사하는 경영인이다. 이들 창업진과 프록시모는 출시 2년 6개월 만에 프로퍼 넘버 트웰브를 전 세계의 인정 속에 기록적 성장세를 구가하는 브랜드로 발돋움시켰다. 프로퍼 넘버 트웰브 인스타그램(@properwhiskey)은 주류 업계에서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누적 팔로워 수가 100만명에 이른다.

마이크 케예스(Mike Keyes) 프록시모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코너 맥그리거와 프록시모, 우리의 파트너들은 주류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며 “프로퍼 넘버 트웰브는 한 브랜드가 지배하던 아일랜드 위스키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선도적 브랜드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함께 프록시 넘버 트웰브를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시켜 기쁘고 동반 성장이 계속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계약은 주류 시장에서 성장세가 가장 빠른 위스키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프록시모의 노력을 대변한다”고 덧붙였다.

프로퍼 넘버 트웰브 공동설립자 겸 공동회장인 켄 오스틴은 “우리는 불과 몇 년 전에 프로퍼 넘버 트웰브를 출시했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무엇보다 우리 사업을 전 세계 응급 요원들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해 수백만달러를 기부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프로퍼 넘버 트웰브는 출시 2년 6개월 만에 9리터들이 50만통(600만병 이상) 이상을 9개 해외 시장에 출하하는 기염을 토했다. 맥그리거와 아타르, 오스틴은 앞으로도 프록시모와 긴밀히 협력해 프로퍼 넘버 트웰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어, 프로퍼 넘버 트웰브 공동설립자 겸 패러다임 스포츠(Paradigm Sports) 최고경영자인 오디 아타르는 “맥그리거와 나는 처음부터 우리만의 브랜드와 회사를 설립하는 꿈을 꿨다”며 “우리는 그 꿈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기 그지없고 지금의 성공은 우리 모두가 일군 것”이라며 “프로퍼 넘버 트웰브가 성장의 다음 단계를 밟아 전 세계를 선도하는 아일랜드 위스키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케예스 프록시모 최고경영자는 “맥그리거는 유명인 한 명이 브랜드에 영향을 미치는 보기 드문 사례를 연출했다”며 “프로퍼 넘버 트웰브처럼 단기간에 이 정도 성공을 일군 브랜드도 주류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프로퍼 넘버 트웰브의 거대한 잠재력에 대한 신뢰, 코너와 오디, 켄을 비롯한 프로퍼 넘버 트웰브 직원들의 노고, 프록시모와 유통업체들의 노력이 한데 물린 결과”라며 “이 모든 것이 지금의 성공의 밑바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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