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과 박수용 학생부장 등 관계자들이 하남시 신장 1동 주민센터(동장 하상원)에서 쌀나누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과 박수용 학생부장 등 관계자들이 하남시 신장 1동 주민센터(동장 하상원)에서 쌀나누기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미사중학교(교장 이승희/경기도 하남시)는 지난달 28일 학생자치회 주관 2021년도 졸업생(3학년)의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116만원)을 지역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모범 학생들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은 여주 쌀 10kg 14개와 생필품을 하남시 신장 1동 주민센터(신장1동 동장 하상원/지역사회보장 위원장 유다경) 도움으로 이웃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여러 학생들과 함께 전달했다.

또, 학생들과 교직원은 2020년 2월 중 실시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수익금 50%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쌀 나누기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나머지 50%는 학교의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사진 : 교내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교내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민 학생자치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주변의 이웃과 모범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행사였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박수용 학생부장도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기쁨이 크다. 학생들도 이웃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함께해준 학생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희 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매우 어려운 시기에 하남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베풀 수 있는 감동과 희망의 시간이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국내 참교육의 선두주자 미사중학교는 학교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학교폭력 제로에 도전하는 행복한 학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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