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이해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월은 혈압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코로나19 장기유행의 특수한 상황에 대응해 기존의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 위주로 추진된다.

보건소는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홍보하기 위해 SNS로 혈압측정 사진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온라인교육사이트를 개설해 고혈압·당뇨병의 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참여가 어려우며 건강관리가 취약한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위해 자기 혈관수치와 올바른 코로나19 방역수칙 알기 홍보 캠페인을 오는 12일, 13일 양일에 걸쳐 북평5일장과 묵호중앙시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장순희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건강 및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