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스포츠예술과학원과 SH스포츠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이 20일(목) 스포츠 융합콘텐츠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KBS스포츠예술과학원과 SH스포츠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이 20일(목) 스포츠 융합콘텐츠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KBS스포츠예술과학원(원장 이성태)과 SH스포츠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이 20일(목) 스포츠 융합콘텐츠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맞는 스포츠 콘텐츠 공동개발 ▲e스포츠 이벤트 공동개최 ▲인적·물적자원 상호 교류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SH스포츠에이전시와 쉐도우코퍼레이션은 각각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마케팅계열의 축구전문가과정과 e스포츠전문가과정의 실무교육 파트를 맡고 있어서 두 기관 간의 협약은 새로운 방향성 제시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이성태 원장은 “두 기관이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의 시설을 비롯한 여러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SH스포츠에이전시 문성환 대표는 “그 동안의 축구 대회 및 페스티벌 운영 노하우와 축구전문가과정 전공생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e스포츠와 융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쉐도우코퍼레이션 박재석 대표는 “한국, 미국, 중국에서의 e스포츠선수관리 및 에이전시 대행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전통 스포츠를 활용한 융합콘텐츠를 개발하고 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첫 공동 목표로 축구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대회를 공동개최 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의 이연주 교수(스포츠마케팅계열 학과장)는 “그 동안 축구전문가과정 학생들이 개최해 오던 ‘KBS스포츠칼리지배 고등 풋살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되었던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e스포츠 이벤트로 새로운 길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스포츠 산업계에 제시하는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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