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아이도트 장정윤 차장, 최성원 부사장, 정재훈 대표가 필리핀 CERVIQMED 멤버들과 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왼쪽부터 아이도트 장정윤 차장, 최성원 부사장, 정재훈 대표가 필리핀 CERVIQMED 멤버들과 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정부의 신남방 프로젝트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는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2021(ICT Business Partnership 2021)’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CerviQMed와 사업 계약 체결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국립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Chalermpol Tuchinda와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차관 Mary Joy Abueg가 축하 영상을 보냈으며 △필리핀 Cancer Society 의장 Dr. Rachael Rosario △자궁경부암 예방 네트워크 Dr. Cecilia Llave △Quezon City 의원 Hon. Estella △필리핀 보건부 소속 지식 경제 및 과학 기술 임원 Dr. Eric Tayang 등 필리핀 유명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고, 자리를 함께해 더 뜻깊었다.

한국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을 비롯해 △한국필의료재단 김성호 이사장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김성민 교수 등이 축하 영상 및 메시지를 전달했고, NIPA 글로벌협력팀 변완수 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계약 체결식에서 필리핀 Dr. Bogs Rivera와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필리핀 내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해 양국 기술과 노력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어 현재 7.7%에 그치는 현지 자궁경부암 사전 검진율을 2023년까지 70% 이상으로 올리고, 아이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인 써비레이(Cerviray)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Quezon City 의원 Hon. Estrella는 아이도트와 CerviQMed가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필리핀에서 자궁경부암을 모두 퇴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이번 체결식은 한국과 필리핀 국가 간 공식적 계약 체결식으로 승격되면서 더 공신력을 갖고 추진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자궁경부암 사전 예방 검진에 써비레이의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 프로젝트 정책에 걸맞게 적극적으로 동남아 시장을 개척·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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