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능력과 적성에 맞는 괜찮은 일자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소득보장 강화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0억 8,600만원이 증액된 20억 8,200만원이 투입되고, 참여자 또한 76명이 증가한 187명이 전일제, 시간제, 복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일제 참여자는 시청 또는 洞 행정복지센터에, 시간제 참여자는 장애인복지시설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행복드림냉장고, 보훈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위해 전일제 참여자 10명을 배치해, 일자리 창출 지원은 물론, 코로나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동해시의 장애인일자리 사업비 및 참여자 수가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많아,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근로 능력이 있는 대부분의 장애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 가능하게 됐으며, 이 외에도, 시는 동해시장애인보호작업장 기능보강 사업을 통한 생산성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3명의 장애인을 추가 고용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확충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소득보장과 자활·자립을 위하여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장애인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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