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가오는 여름철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시는 지난달까지 미지정 해변 6개소 및 내수면 3개소, 총 9개소에 대해 인명구조함 및 위험알림판 신규 설치 및 정비를 포함해,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의 실태점검을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전천, 비천, 무릉계곡 등 내수면 3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0여명을 배치하고, 미지정해변 6개소에는 안전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시설 수시점검, 인명사고 예방활동, 비상상황 시 신속대처 등에도 만전을 기울일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 3일 동해소방서와 내수면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이 밖에, 옥내·외 전광판, 반상회보, 현수막 등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해 시민 홍보 활동도 펼치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의 물놀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조치할 예정이며, 물놀이 이용객들은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4명(19년도 1명, 17년도 2명, 16년도 1명)의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철저한 안전관리로 작년에는 사망사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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