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 통합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사업비 600백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주요도로변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시설물의 통합설치 및 교체를 통해 도시미관 정비와 보행로 확보 등 안전한 교통신호체계를 확보한다.

올해는 200백만원의 사업비로 9월까지 노후 교통신호제어기의 내용연수 경과 및 파손으로 인한 교통신호 오작동을 예방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교동지하차도 사거리, 공설운동장 오거리 등 총 21개소로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함과 동시에 기존 보행로에 설치되어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 후 교통신호기에 부착 또는 슬림형태의 자립형으로 재설치할 예정이다.

교통신호제어기는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장치로서 그동안 10년 이상 노후된 교통신호제어기의 오작동 등으로 교통신호연동체계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신호체계 및 보행로 확보를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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