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은 매년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선정하여 노후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어울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전수진)가 선정되었으며, 3천만원의 사업비로 화장실 보수 및 간이 소방시설 등 6월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내에는 6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저소득 및 맞벌이 등 가정 돌봄이 취약한 초·중등 아동을 대상으로 급·간식 지원,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아동 품성계발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에 따른 휴교, 온라인수업 전환 등으로 돌봄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하여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돌봄 취약 아동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센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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