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왼쪽부터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한국뉴스통신] 진재경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6월 10일(목)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역대 최초로 자살 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켰으며 ‘자살예방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 내 위험 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 예방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교육 체계 구축 및 교육 품질을 위한 협력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공유 및 교육 인프라 상호 지원 등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 건강증진교육부는 의료급여관리사 및 가족지원활동가 등을 위한 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1500명의 정신보건 분야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재단은 국가자살예방정책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고듣고말하기**, 이어줌인***과 같은 대상별 자살 예방 교육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개발원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재단의 콘텐츠 보급은 적절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두 기관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데믹 시대에 집합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콘텐츠를 통한 자살 예방 교육을 활성화해 생명존중문화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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