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관내 사업체 및 주민을 위해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은 관내 기업이 정규직을 채용하면 1년간 1인당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200여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406백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고성군 내에 등록된 기업으로 올해 만 18~64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거나 연내 채용 계획이 있으면 신청가능하다.

다만,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기타 주점업,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그 소속기관, 비영리 법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요건 및 방법, 보조금 지금 기준 등 세부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 공고란 현수막게첨, 고성신문 게재,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 2021년 6월 18일까지 고성군청 경제투자과 일자리육성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정규직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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