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솔잎혹파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나무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2021년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사업’을 6월 중 조기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중동면 이목리 산31번지 외 76필지로 사업량은 나무주사 130ha이다.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소나무는 2~3년간 피해가 누적되어 잎이 마르다가 결국 고사하기 때문에, 군은 솔잎혹파리 방제를 위해 매년 시기적으로 저독성 나무주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방제사업 관련 기관, 산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방제지역 및 주변 산림에서는 솔잎, 산나물, 약초 등 임산물 채취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솔잎혹파리뿐만 아니라 주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매미나방 등 주변 산림을 지속 예찰해 산림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방제하겠다"며 "산림자원 유지·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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