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대면스포츠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 교육 및 재설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대면스포츠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 교육 및 재설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대면스포츠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 교육 및 재설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체육시설업의 매출 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스포츠산업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새로운 스포츠 코칭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2021년 운영기관으로 KBS비즈니스가 선정되었으며 23억 규모의 지원사업이다. 수도권 지역의 교육 및 지원은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진행된다.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당구, 유도, 태권도, 풋살 등 스포츠업 종사자 및 지도자, 예비 지도자 및 창업가 등 지원이 가능하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진행하는 수도권 인력양성 교육은 대상자 600명을 선발하여 비대면 스포츠 강습 및 스포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설계부터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까지 역량에 따라 입문, 발전, 활용의 단계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전액 무료(출석 수당지급)다.

사업 및 재설계 지원사업 교육은 400명을 선발하여 비대면 사업수행을 하기 위한 예산 400만원(자부담금 100만원 별도)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앱/웹 개발, 온라인 콘텐츠 개발, 영상제작, 홍보비, 콘텐츠개발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KBS비즈니스는 전국의 체육지도자 및 사업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 교육센터를 지정하였고 전국 모든 스포츠인들은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별 거점 교육센터는 수도권(KBS스포츠예술과학원), 강원권(한림대학교), 충청권(남서울대학교), 경상권(대구가톨릭대학교), 전라권(광주대학교)의 5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사업전환 및 재설계는 사단법인 대한스포츠문화산업협회에서 진행한다.

KBS비즈니스 컨소시엄 총괄책임을 맡은 이연주 교수(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융합과학부장)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 대면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시설 운영자분들과 체육지도자분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비대면 서비스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KBS비즈니스 컨소시엄은 교육 신청자분들과 사업자분들의 의견을 잘 들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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