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 4주동안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우리고장 국가지질공원 체험프로그램인 지질학습, 즉 ‘지오드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주관인 ‘지오드림’은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가지질공원 해설사(10명) 분들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을 활용한 이론 및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지오드림은 지질공원 지역 취약계층(취약계층 아동·다문화 가정 등)에게 지질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 더 의미가 있다.

‘2021 지오드림’ 사업의 운영 장소는 지역아동센터 강의실 및 고성탐방센터 교육실과 관내 4개 지질공원(화진포, 고성 제3기 현무암, 송지호 해안, 능파대) 현장으로 지역 취약계층이 지질공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취약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지역의 지질명소 현황을 알게 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지질공원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갖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로는 재미난지역아동센터(아야진), 하늘땅지역아동센터(거진), 열린지역아동센터(대진), 꿈동산지역아동센터(천진)이며 올해는 3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오드림 사업이 진행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21 지오드림을 통한 현장학습으로 우리지역 고장 아동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방법을 체험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위축된 학습반경을 넓히는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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