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한국생활개선회 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가 지난 21일 사회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50상자를 구입·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감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 저소득계층 39가구와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에 전달됐으며, 여성농업인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및 안전실천을 위한 비대면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섬진강사랑의집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감자를 보내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입소자를 위해 맛있는 반찬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감자를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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