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점점 심각해지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자 27일부터 청도읍, 화양읍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관내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열돔현상으로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작년보다 발빠르게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청도읍 ~ 운문면, 화양읍 ~ 각북면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3회 살수작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식히고,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도로파손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관내 316개 무더위쉼터 방역 및 냉방기 점검, 쿨링포그 3개소(바르게 살기공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그늘막 8개소 운영, 지역자율방재단, 재난도우미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취약계층 피해 예방, 폭염 상황관리에 철저를 다 하겠다”고 말했으며, “무더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한낮 농사일, 공사 및 야외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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