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7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군관계자와 아동급식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황영호)를 개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아동급식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부군수, 군의회 의원, 교육청, 학교, 음식업협회, 학부모, 각종 민간단체 대표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전까지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선정 및 급식지원방법 정하여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아동급식 지원기준에 적합한 아동 261명(지역아동센터 36명, 저소득 결식우려아동 225명)과 위원회 심의대상 아동 28명 등 총 289명에게 1인당 1식 5,000원을 겨울방학 전까지 지원하고, 급식방법은 식품권(청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결정했다.

대상아동들은 토·일·공휴일 및 방학동안 군 내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식당을 이용하거나, 주·부식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황영호 위원장(청도 부군수)는 “급식지원은 저소득 및 결식우려가정의 아동들의 결식예방 및 영양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관내 결식우려아동이 없도록 힘쓸 것이다” 며 “위원님들 또한 민간 사회안전망을 잘 구축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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