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9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사진 :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9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9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목)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회 2연패의 쾌거이기에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더 멋진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정환 선수에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더 기뻐하실 것”이라는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선수촌에서 문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받은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9일(목)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도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의 방침으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48시간 내에 선수촌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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