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수 전소미가 매니저와 유쾌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사진 : 가수 전소미가 매니저와 유쾌한 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전소미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전소미의 매니저는 "소미가 굉장히 재밌다. 친화력도 좋아서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진다"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전소미는 양치를 하면서 춤을 추거나 런웨이를 하는 등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아침을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소미는 아침으로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를 토핑할 때도 카메라 감독들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매니저와 선물을 자주 주고 받는다는 전소미는 매니저에게 모자를 선물했고 매니저는 전소미에게 직접 만든 팔찌를 주며 돈독한 사이를 실감하게 했다. 

매니저 앞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동생 같던 전소미는 일을 할 때는 남다른 집중력을 뽐냈다. 신곡 '덤덤(DUMB DUMB)' 안무 영상 촬영 현장에서 돋보인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앞서 보여준 밝은 모습과 사뭇 달라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안무 영상 촬영을 지켜보던 양세형과 홍현희는 "전소미가 춤을 잘 추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역대급이다. 너무 세련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을 마무리 한 전소미는 집으로 돌아와 청국장을 직접 만들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완성된 청국장을 들고 다시 회사를 찾은 전소미는 매니저를 포함해 평소 '자이언니'라고 부른다는 가수 자이언티, 뉴욕대 출신인 엄친아 프로듀서 겸 가수 빈스와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들은 진짜 가족처럼 가깝고 편해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청국장을 맛 본 자이언티는 "두부가 부서져있어 순두부찌개 같다. 식감이 너무 좋다"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전소미의 매니저 역시 전소미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매니저는 아침에 일어나 연예인 못지않은 옷방에서 자신의 의상부터 모자까지 직접 고르며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특히, 지드래곤이 자신의 지인 88명에게만 선물한 한정판 신발을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지드래곤을 포함해 영상 전문 디렉터인 맥스, 카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등 매니저의 엄청난 인맥에 이영자는 "매니저계의 GD다"라며 감탄했다. 

테디 대표가 선물한 전기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 매니저는 "A&R 업무, 해외 마케팅, 매니지먼트, 뮤직비디오, 앨범 재킷, 패션 광고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며 다재다능함을 짐작하게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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