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PT 소프트웨어의 아카체인, 캐나우와 일본 거대 스포츠 팬 커뮤니티 조성 위한 파트너십 체결
사진 : FPT 소프트웨어의 아카체인, 캐나우와 일본 거대 스포츠 팬 커뮤니티 조성 위한 파트너십 체결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FPT 소프트웨어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아카체인(akaChain)이 도쿄의 스포츠 제품 판매 업체 캐나우(Canow)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고객 충성도 플랫폼 옐텀(YELLtum)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옐텀은 캐나우의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2022년 4분기까지 약 30만명의 고객과 3000개의 회원 매장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PT 소프트웨어의 아카체인은 소매, 은행 및 금융,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혁신을 지원해 온 허가형 단대단 다중 채널 네트워크(multi-chained network)다. 아카체인은 옐텀 개발로 암호 화폐를 넘어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현해 비즈니스에 투명성, 확장성 및 혁신을 불어넣고 있다.

옐텀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토큰 관리 엔진 역할을 하는 코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캐나우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명목 화폐(fiat currency)를 충전해 스포츠 팀 제품, 티켓 또는 쿠폰과 같은 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옐(YELL) 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포츠 팬은 부패를 차단하는 온체인(on-chain) 데이터와 투명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데이터 시스템에서 토큰 지갑에 개인 정보와 디지털 자산을 보존할 수 있다.

아카체인 블록체인 R&D 책임자 롱 응우옌(Long Nguyen)은 “옐텀의 핵심은 블록체인에서의 개인 토큰 관리 서비스다. 이는 사용자가 정보 보안 걱정에서 벗어나 쇼핑 경험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일반적인 암호 화폐 시스템을 대신해 블록체인 기술이 현대 비즈니스에 제공하는 혜택을 충분히 증명하는 견고한 사용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옐텀은 아카체인의 확장성을 통해 개인 정보 보안과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혜택에 중점을 둔 ’웰빙’ 철학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플랫폼은 2022년 4분기까지 50개의 스포츠 팀, 30만명의 고객 및 3000개의 회원 매장으로 구성된 거대한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캐나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오사카 료헤이(Ryohei Osaka)는 “FPT 소프트웨어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옐텀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활용은 특히 중요한 요소다. 세계 선도적인 IT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 실적이 있고 베트남 정부의 인증을 받은 옐 데이터뱅크(YELL Databank)와 FPT 소프트웨어의 첨단 기술이 결합했다. 이제 높은 수준의 보안과 편의성을 갖춘 옐 데이터뱅크에서 사용자는 팬 토큰을 이전하고 기업은 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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