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양운로 97의 기적 STARⓉ 콘서트 메인 포스터
사진 : 양운로 97의 기적 STARⓉ 콘서트 메인 포스터

[문화=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공동 기획한 ‘양운로 97의 기적 STARⓉ’ 시리즈와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양운로 97의 기적은 해운대문화회관 도로명 주소와 부산 예술인·신진예술인의 발굴 시작을 뜻하는 합성어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도약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인 발굴과 수준 높은 우수 공연을 유치하고자 기획됐다.

양운로 97의 기적 첫 공연은 8월 31일(화)이며,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팀 BMIMF 앙상블 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국내 최정상급 금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BMIMF 앙상블 팀은 모든 단원이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아티스트에 소속됐으며, 임승구 충남대학교 트럼펫 교수와 부산 출신 튜바 솔로이스트 문지웅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앙상블 팀이다.

이번 공연에는 △트럼페터 임승구·조규형 △호른 박용인 △트롬본 김성수 △튜바 문지웅 △피아니스트 김미성 연주자와 함께 무대를 구성해 바흐·드뷔시·모차르트·피아졸라·거쉰 등의 작곡가와 전통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웅장한 금관 오중주 앙상블로 8월, 한여름 밤의 마지막을 수놓을 예정이다.

계속되는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공연(9월 1일) △양운로 97의 기적 STARⓉ 부산음악인 BMIMF 앙상블 콘서트 II(9월 13일) △부산음악인시리즈III(9월 14일)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며, 전석 1만원으로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 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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