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의 주요 현황과 핵심 성과를 담은 ‘시정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에는 시정 주요 성과 등 2020년 한 해 동안의 발자취가 총 1,500쪽 분량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제 1편 시정의 개관, 제2편 분야별 성과와 전망, 제3편 유관기관 현황 및 주요성과, 시정연설, 시정일지 등을 실은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창원특례시 지정, 재정특례 5년 연장,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진해신항 명칭 확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등 구체적인 2020년 창원시의 성과를 시정백서에 담았다. 시정백서에는 코로나 대응 방역대책, 창원형 핀셋 긴급재난지원 대책 등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창원시의 노력들이 실렸다.

또 수소산업, 방위산업 등 주력산업과 관련한 성과와 전망, 자연재해에 대응한 시민 안전 강화, 포용적 복지 실현, 기후변화위기 대응 등 지난 한 해 추진된 다양한 시책도 시정백서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시정백서를 경상남도 및 시군 등 관내 행정 기관과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 시의회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발간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 등 사상 초유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지난 1년 간 많은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2021년 올해는 인구반등, 경제V턴, 일상플러스 3대 핵심전략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새로운 미래 10년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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