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9월 6일부터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급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민 82,254명 중 90%에 달하는 73,519명이 지급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이내 가구로 1인 가구 및 특례기준(맞벌이) 가구를 포함하면 최대 하위 88%까지 확대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25만원 이며, 성인은 개별 신청이 원칙이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을 지급받는 방법은 신용ㆍ체크 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는 방법과 지원금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지급받는 방법이 있다.

신용ㆍ체크카드로 신청하는 경우, 사용하고 있는 신용ㆍ체크카드의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또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로 신청하는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ㆍ체크카드의 온라인 신청은 9월 6일부터, 신용ㆍ체크카드 및 선불카드의 오프라인 신청은 9월 13일부터 10월 26일 까지이며, 지급받은 지원금은 12월 31일 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한 내 사용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8월 3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 TF팀을 신설하고 기간제근로자 11명을 채용하는 등 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였다.

정재룡 속초시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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