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도교육청
사진 : 강원도교육청

[교육=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일(수)부터 ‘4단계 스쿨넷서비스 이용체계’를 교육청 산하 전 기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3단계 스쿨넷 서비스 제공 사업의 종료 시점이 10월 말이지만 학교에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력하여 4단계 스쿨넷서비스 이용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스쿨넷서비스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유·초·중등학교 및 교육청 등 강원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에 제공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이다.

이번 4단계 스쿨넷서비스 이용체계 적용으로 도교육청 산하 508개(학교 488개, 행정기관 20개) 기관이 기존 3단계 스쿨넷서비스 통신 속도보다 더 높은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통신 속도는 학생 수와 최근 통신 사용률을 분석해 책정).

특히, 통신사에서 추가적으로 제공하던 ‘무상 증속 서비스’가 8월 말 종료되면서 통신속도가 줄어들고, 학교 무선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단말기 보급 확대에 따른 통신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4단계 스쿨넷서비스 이용체계 적용을 통해 늘어난 온라인 수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강흥준 총무과장은 “4단계 스쿨넷서비스 이용체계 적용을 통해 학교의 현재 통신량이 2.5배 증가하더라도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주기적인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한 증속을 추진하여 스마트 교육환경으로 변화하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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