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30 청년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올해 9월18일)’을 앞두고 ‘제1회 청년의 날 행사’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아야 할 청년들’이라는 행사 부제가 붙여져 안산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2일 오후 2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청년의 날 기념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청년의 날 유공표창, 안산시 청년 공간 상상대로·청년몰 홍보, 안산시 청년 사업 수혜자 인터뷰, 안산 청년 일상 등 사전녹화 영상이 표출된다.

이어, 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 교수의 청년 공감 토크 콘서트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소통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펼쳐진다.

안산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안산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팀(031-481-3908)으로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해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청년의 날’이 지정된 이후 처음 갖는 행사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며 “많은 청년들이 가상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청년 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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