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1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대회는 2007년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전국 7개 분야 376개의 우수사례가 제출돼 이 중 209개가 본선에 올랐다.

당진시는 지난 2019년 ‘에너지 분권 분야’, ‘소식지·방송 분야’ 수상에 이어 올해 ‘전자민주주의 강화 분야’에 ‘코로나19, 언택트, 온택트로 전자민주주의 실현!, 모바일 주민참여 플랫폼 「우리동넷」’이 본선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우리동넷」은 2019년 행정안전부 디지털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전자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읍면동별 주민주도 발전계획 수립’ 사업의 일환인 주민총회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우리동넷」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총회를 모든 읍면동에 시행해 비대면 주민참여 활성화를 주도하고, 전자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별 계획과 목표별 추진상황을 관리·분석해 공약사업 실천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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