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단독, 다가구, 복합용도 주택 등 6,356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한 전수조사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을 방문해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과 주택 이용 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 건물 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건축물대장과 다르게 증·개축 및 용도를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는 경우 더욱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시장에 주택가격 정보로 제공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조세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특성 조사를 위해 현장 방문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세무과 재산과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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