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13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에너지 대표 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지자체관으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전국 2위 규모 제철소가 입지해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다생산‧다소비 도시이면서, 신규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저지해 태양광발전단지로 전환시켰다.

또한, 충남에서 가장 먼저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전국 시‧군 단위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전환 정책을 주도하는 에너지전환특별시이기도 하다.

이에, 당진시는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시 에너지전환 정책 소개, RE100 산업단지 홍보, 에너지센터 소개 등 그 동안의 정책과 성과를 전시해 에너지전환특별시로서의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치러지는 ‘제3회 대한민국-솔라리그(K-Solar League)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지방정부 차원의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과 태양광 확대 보급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연속 세 번째 수상이다.

김홍장 시장은 “3년 연속의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당진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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