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수 전소미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입성했다.
사진 : 가수 전소미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입성했다.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3일자)에 따르면 전소미는 첫 정규 앨범 'XOXO'의 동명 타이틀곡 'XOXO'로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 차트 18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한 주에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재생된 200곡을 집계하는 차트다. 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순위가 반영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04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소미는 아이유, 블랙핑크 로제, 서리, 블랙핑크 리사에 이어 다섯 번째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진입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솔로 퀸', '원톱 솔로' 등으로 불리는 전소미의 막강한 솔로 파워와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도 전소미의 빌보드 글로벌 차트 입성을 집중 조명했다. 포브스는 "전소미는 'XOXO'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뮤지션으로서 음악 시장에서 빛을 발휘하는 큰 성공을 이루고 있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포브스는 "한국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에 많이 오르고 있으나 여자 솔로 가수는 손에 꼽힌다. 이는 전소미가 여성 솔로로서 더 큰 기록을 세울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고 짚으며 전소미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원톱 솔로' 타이틀을 더욱 단단히 굳힌 전소미는 'XOXO'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뛰어난 글로벌 기록을 세워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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