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한국뉴스통신] 민경일 기자 =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마케팅계열(주임교수 이연주)이 손유성 전력분석관을 초청해 11월 17일 축구전력분석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 두 번째 축구전력분석관 특강으로 축구전력분석, 축구지도자,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손유성 전력분석관은 영국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MMU Football Academy와 Airbus UK F.C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온라인 콘텐츠 관리자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KBW Sports 소속으로 축구전력분석과 해외 선수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축구전력분석에 대한 소개, 유럽과 한국의 축구전력분석 현황, 인공지능 시대의 축구전력분석 방향, 본인이 생각하는 전력분석관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또, 손유성 전력분석관은 “유럽과 같이 우리나라 축구도 데이터로 접근해야 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경기 데이터 수집이 자동화되고 있으며, 필요한 데이터만을 뽑아 해석하고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영국 유학과정, 전력분석관이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 비선수 출신으로 느낀 차별 등 학생들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 전력분석관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특강을 준비한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마케팅계열 이연주 주임교수는 “이번 특강을 비롯하여 앞으로 많은 실무자 특강을 진행할 것이며, 우리 과학원의 축구전문가과정을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점차 발전 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융합과학부 스포츠마케팅계열 축구전문가과정 학생들은 각 분야 전문 교수진에게 체계적인 축구 실기 지도 및 축구지도법과 축구클럽 운영을 배우고 에이전트, 방송해설, 전력분석, 대회운영 등을 현장실습과 함께 교육받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브라질, 스페인 출신의 외국인 지도자를 초빙하여 축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융합과학부 스포츠마케팅계열 축구전문가과정은 현재 2022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kbssa.kr)와 문의 전화(02-2600-8795)로 확인할 수 있다.